이동국과 은지원..

은지원은 1994년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첫사랑 이 씨와 2010년 4월 결혼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은지원이 이동국과 동서지간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은지원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동서지간인 축구선수 이동국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폭발적이다. 은지원은 지난해 8월 성격차이로 인해 아내 이모 씨와 합의 이혼했다. 이 소식이 2월28일 보도되자마자 은지원 전 아내 이 모 씨의 친동생 이수진과 결혼한 이동국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이후 은지원과 이동국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인연을 맺었다. 이동국은 지난해 1월8일,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절친특집에 출연해 가족 은지원과의 친분을 과시했으며 그 해 1월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도 영상으로 깜짝 등장, 이동국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이동국과 은지원의 관계에 대해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은지원과 남편 이동국이 술을 마시면 '우린 패밀리야' 이러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친해지는데 다음날 술이 깨면 '오셨어요' 한다. 아직도 어색하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은지원은 방송에서 "처제가 이동국 선수 와이프라 이동국과도 자주 만난다"며 "동국이네는 쌍둥이 딸이 있으니까 그 집에서 놀기는 뭐하고 우리 집에 와서 논다. 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은지원 소속사 측은 2월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지원과 아내는 성격 차이로 인해 서로간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각자 원하는 길로 가기로 합의했다"며 "일반인 이모 씨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다.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금도 이모 씨의 일상 생활이 평소와 다름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이 증폭되거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은지원은 이혼 후 부모와 함께 지내다 최근 다시 독립, 방송 활동과 향후 발표할 새 음악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