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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어가 수압을 버틸수이유는?





심해어의 종류로는 먹장어류·아귀목·농어목·대구목·연어목·이아푸스류·뱀장어목·은상어류·돔발상어류 등 약 1,300종이 있습니다. 특히, 포리아칸토노투스류와 세토스토마류인 어류는 심해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심해어들이 사는 환경은 수압이 매우 높고 빛의 양이 적거나 아예 없으며 먹이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나름대로의 적응 방식을 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압은 수심이 10m 깊어짐에 따라 약 1기압씩 높아지므로, 수심 1만m에서의 수압은 지상에서의 1천배인 1천기압이 됩니다. 이는 1㎠ 면적에 1t의 무게로 내리누르는 힘에 해당하며, 사람 손바닥에 몸무게 4t 정도인 코끼리 약 25마리를 올려놓은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이런 엄청난 수압을 견디기 위해서 심해어들은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우선 기체가 들어있는 일반적인 부레는 높은 수압에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수 없기 때문에 심해어들은 부레가 퇴화된 대신에 부력을 얻기 위해 몸에 커다란 지방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심해어는 부레에 가스선이 발달된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기름낭은 바깥의 수압과 물고기몸속의 압력을 같게 유지를 시켜주기 때문에 심해어가 수압을 견딜수 있다고 하는군요.
서로 미는 힘이 같으면 심해어의 몸은 심해에서 터지거나 하지 않겠죠.
그리고 심해어의 뼈는 연골화 되어 있어 완충작용으로 심해의 수압에도 견딜수 있답니다. 아귀먹을때 뼈를 보면 부드럽고 유연하잖아요. 뼈가 꽉차있는것이 아니라 켜켜이 되어있어 누르면 부드럽게 눌립니다.
심해에서 이런조건의 뼈는 위에서 눌러도 부러지지 않으니 살아갈수 있겠죠.
그리고 심해어의 피부는 높은수압에 잘견디고 움직일때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기위해 기름기있는 부드럽고 질기고 탄력이 있고 잘늘어 나는몸체를 가지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살이 단단한고등어와 피부가 부드럽고 유연한심해어를 물이 가득든 풍선과 조금든 풍선으로 비유할때 발로 밟으면 물이 가득든 풍선을 터질것이고 물이 조금든 풍선은 늘어날뿐 터지지는 안습니다.
심해어가 높은 수압에도 살아남을수 있는 이유는 유연한 피부도 한몫을 하죠.
그리고 대체로 심해어의 생김새를 보면 납작하거나 길고 가늘답니다.
이런 심해어의 이런몸은 동그랗고 통통한 몸보다 수압을 견디기 쉽게 한답니다.






Posted by 성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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